저 아싸입니다.

수업도 혼자 듣습니다.

뒤에 앉으면 찌질이같아 보일까봐 맨 앞에서 공부하는 척합니다.

사실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지만 뒤에 앉는건 더 이상 싫습니다.

저 아싸입니다.

밥도 혼자 먹습니다.

동아리방에 갔다가 사람들이 모두 밥먹으러 가면 그때 미리 사뒀던 삼각김밥이나

샌드위치를 후다닥 먹어치웁니다.

그런데 당황스러운건 제가 먹었던 삼각김밥 껍데기나 샌드위치 껍데기가 동방

쓰레기통에 오랫동안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제는 괜히 광훈이 한테 신경질냈습니다.

주둥이 놀릴시간있으면 동아리방 쓰레기통이나 비우라고..

저 아싸입니다.

집에도 혼자갑니다.

같은 동네사는 사람도 없어서 매일 자전거 타고 조낸 달립니다.

언제쯤 아싸 생활이 끝날까요..

저도 소영이처럼 인싸가 되고 싶습니다.

아.. 글쓰면서 계속 생각나는건데요.

저위에 있는 자유게시판* 정말 거슬리네요.

다시 예전처럼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전수빈씨?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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