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시까지 명동으로 꼭 나와"

"알았어~ 이제 알바 거의 끝나가니까 쫌있다가보자"

그녀와 데이트 약속이 있는날은 언제나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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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된일인지 내 다음타임 알바녀석이 안온다.

이러다가 약속시간에 늦겠다.

원래 시간에서 30분이나 지난후에 뒷타임녀석이 도착했다.

"아.. 죄송해요. 오는길에 차가 많이 막혀서."

뭐라고 왈가왈부할 시간도 없다. 약속시간에 벌써 10분이나 늦었다.

택시를타고 명동으로 향한다.

육림극장쯤 도착했을때 차가 많이 막힌다.

뛰어가는게 빠르겠다고 생각한 난 택시에서 내렸다.

"젠장. 저기있는 앰뷸런스 때문에 길이 이렇게 막힌거였구나."

온힘을 다해 그녀에게 뛰어간다.

한발짝.

그녀에게 더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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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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