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아 빌어먹을 오늘도 수업시간을 5분이나 넘겨서 끝내줬다.

다음수업은 경영대인데..

일단 달리기에는 자신이 있는지라 뛰기시작한다.

공대1호관을지나 백록관앞으로뛰어간다.

그리고 연적지에서 조흥은행쪽으로뛰어가 경영대로 올라가기로 하고 시계를본다.

10시 56분. 4분밖에 안남았다.

쿵.

으.. 시계에만 정신이 팔려있었는지 앞에오는 사람을 보지 못하고 부딪치고만다.

먼저 사과를 건넨다.

"아. 죄송합니다. 제가 잠깐 한눈을 팔았네요."

"아니예요. 못본 저도 잘못이죠."

어디선가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후리지아 향이난다.

고개를 들어보니 얼굴이 정말 백옥같이하얀 여학생이 서있다.

아까 부딪치면서 떨어진 클리어 파일을 줏어 그녀에게 건낸다.

"이거.."

자세히 보니 눈이 정말크다.

그보다도 그녀의 새까맣고 커다란 눈망울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감사합니다."

그녀가 갈길을 가는데도 난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기만 하고있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수업시간까지 2분이 남았다.

=====================================================

수업을 마치고 동아리방으로 왔다.

"형들 식사하셨어요?"

"이제 먹으러가려던 참이었지. 같이가자 아직 밥안먹었지? 형이 사줄께"

"네"

그때 동아리 방문이 열리며 한 여학생이 들어온다.

"여기가 전기전자 농구동아리 맞나요?"

이럴수가..

아까 부딪혔던 그녀다.

-------------------------------------------------------------------------------------------------------

다음편에 계속.

 

본 게시물은 2011.01.04일 복구된 게시물 입니다. 첨부파일 및 이미지파일은 복구 되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기]